이강인, 박지성 이어 韓 축구사 2번째 쾌거! 그런데 누가 비웃나
이강인, 박지성 이어 韓 축구사 2번째 쾌거! 그런데 누가 비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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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팬들은 이강인이 16강, 8강에서 활약이 미약하다며 그의 성과를 깎아내리고 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 출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편향된 견해이기도 하다. 4강까지 가는 동안 이강인의 공헌도는 분명하다.
그의 소속팀인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PSG는 1, 2차전 합계 5-4로 간신히 빌라에 앞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최근 6시즌 중 네 시즌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그 중 3번을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직전 시즌에 이어 PSG는 두 시즌 연속 4강에 들면서 지난 2019-2020시즌 결승 진출 이후 다섯 시즌 만에 우승 도전을 위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준결승에 진출한 PSG는 17일 오전 4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아스널(잉글랜드)의 2차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1차전에서 아스널이 3-0 깜짝 승리를 일궈냈으나 레알 홈에서 2차전을 하는 만큼 승부는 아직 예측 불허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빌라와 1, 2차전 모두 출전 0분을 기록했다. 일부 팬들은 PSG 4강 진출이 이강인 없이 해낸 기록이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2024-2025) PSG에서 41경기(선발 22경기) 교체 19경기로 6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교체 출전이 무려 19번이나 되면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초, 중반에는 선발 출전 기회가 많았다. 감독이 이강인에게 맞는 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강인의 장점을 100% 발휘하기 어려웠다.
그는 수준급 탈압박, 번뜩이는 패스 능력이 장점이다.
반대로 말하면 윙어로 기용하기엔 속도가 부족하고 중원에 투입하면 피지컬 측면에서 버티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골 결정력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다. 결국 후반기로 갈수록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했다.
또 이강인의 경쟁자가 너무 강하다. 지금 PSG 주전 공격진은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다. 뎀벨레는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이 유력하다. 바르콜라는 PSG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2위다. 크바라츠헬리아는 PSG가 겨울에 한화 약 1120억원을 투자해 영입한 이탈리아 세리에A MVP 출신 거물이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충분히 박수받을 자격이 있다.
현재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1, 2차전 모두 결장한 건 사실이다. 다만 리그 페이즈부터 보면 이강은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11월 지로나와 리그 페이즈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10경기 연속 출전했다. 현재 PSG는 8강까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4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여기서 11경기 출전했다. 총 468분 뛰었고 2경기에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PSG의 4강 진출에 확실히 기여했다.
PSG는 이번 시즌 전반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뎀벨레와 불화를 겪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뎀벨레가 엔트리에 아예 빠질 때도 있었다. 그의 빈자리를 이강인이 제로톱 시스템 스트라이커로 메웠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PSG는 지난 앙제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가 6경기 남았지만,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현재 리그 28경기 승점 74점(23승 5무)으로 무패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26경기(선발 15경기) 출전해 6득점-5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팀 내 리그 최다 득점 및 최다 공격 포인트 3위에 올라있다. 또 지난해 8월 PSG 팬 선정 이달의 골, 선수를 수상했다. 이후 11월에는 이달의 득점을 다 시 받았다. 이강인은 확실히 팀 우승에 기여했다. 온라인카지노
챔피언스리그 2회 연속 4강 진출에 이강인의 몫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강인 입장에선 의미 있는 기록이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 이후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2시즌 연속 진출한 선수가 됐다. 카지노사이트
박지성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현역으로 뛰었다. 지난 2007-2008시즌 결승전에서 첼시를 격파 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다음 시즌(2008-2009) 결승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현재 현역 선수 중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아본 선수는 손흥민(2018-2019)이 유일하다. 토토사이트
이강인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PSG에서 활약했다. 첫 시즌(2023-2024) PSG는 4강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이번에도 4강 무대에 올랐다. 과연 PSG는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토토사이트
준결승, 결승에서 PSG는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이강인이 갖고 있는 패스와 크로스, 슈팅 능력이 필요할 수 있다. 아직은 이강인의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파워볼사이트